일본 여행 다녀온지 약 2달만에 여행기를 올리게 됩니다.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총 4박 5일간의 여행기 입니다.

 


 

 

한동안 일거리가 많아 돈을 많이 벌었지만

 

일이 줄어들자

 

통장 잔고도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잔고가 0에 가까워지기전에

 

해외여행을 가야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24년간 한국땅에 붙어있어서 그런지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이내 꿈도 희망도 없어질때쯤,

 

일본을 가자는 친구들의 연락에 힘입어

 

인생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됩니다.

 

 

 

<2016.01.19 - 여행 전날>

 

여행이 내일이라 신이 났지만

 

신내림처럼 갑작스럽게 심한 목감기와 코감기가 동반하여

 

여행을 못가게 되는건 아닐까 싶었지만

 

현대 의학의 도움으로 주사를 맞고

 

집에서 최대한 안정을 취하면서

 

내일 무사히 출국 할 수 있게 기도를 합니다.

 

 

 

<2016.01.20>

 

4시간 정도 선잠을 잔 후

 

오전 8시 30분 비행기였기 때문에

 

2시간 30분 정도 여유있게 출발 합니다.

 

사실 지하철을 탈까 했는데

 

새벽 칼바람이 매우 불기도 하고

 

감기도 심해서 택시를 불러 공항으로 가기로 합니다.

 

 

잠자기 전에 해뜨는걸 보고 자곤 했는데

 

오늘은 좀 다르게 일어나서 해뜨는걸 봅니다.

 

떠오르는 일출을 보니 마치 제 자신이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착각하게) 해줍니다.

 

뿌듯함을 뒤로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갈려고하니

 

버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립니다.

 

 

꽤 어렸을때 국내선을 이용해서 비행기를 타본 것 빼고

 

나이 좀 먹고 공항에 온 것은 정말 오랜만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정말 많아서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국제공항이라

 

아침 비행기를 타려는 사람들로 분주 한 것 같습니다. 

 

 

일부 항공사에서 탑승수속을 시작하지 않아 기다리는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근데 아무리봐도 제주에어가 보이질 않습니다.

 

첫 해외여행부터 꼬이는 건가 싶었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9번째로 줄을 서서 탑승수속을 기다립니다.

 

 

제 차례가 오고

 

아픈 곳이 없냐고 묻더니

 

비상구 탈출 자리에 배정 받았습니다.

 

큰 임무를 부여받은 것 같아 매우 떨립니다.

 

 

무사히 탑승수속을 마치고

 

공복을 채우기 위해 간단하게 밥을 먹습니다.

 

간단하게 된장찌개 시켰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보안검색과 출국 심사를 거치니 면세점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여행에 전 재산을 올인하였기에

 

저 먼발치에서 지켜보기로 합니다.

 

 

탑승시간이 되었으니 이제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햇빛이 강해진걸 보니 해가 많이 올랐습니다.

 

 

탑승교 내부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고

 

탑승 후 승무원에게

 

비상시 탈출구 작동 방법을 듣고 이륙 준비를 합니다.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니

 

설레고 두근거립니다. 긴장도 되는데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기만 합니다.

 

 

탈출구가 좋은게, 다른 자리보다 공간이 넓어서

 

다리를 뻗고 있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운이 좋게도 창가 자리를 받게 되어

 

이·착륙 때 멋진 전경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비행기의 날개가 보여

 

더욱 실감나는 항공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륙 후 부산 전경을 찍어봅니다.

 

마치 하나의 미니어처(miniature)처럼 보입니다.

 

큰 도시를 내려다 보니 한 폭의 걸작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정말 멋져서 간사이 공항 도착 전까지 찍었습니다. 

 

 

더 높아져 이제 구름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앞에는 각종 책자와 구토 봉투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본에 있는 지역의 명소와 문화에 관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읽고나니, 후쿠오카도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약 1시간 정도 되는 비행거리라 기내식은 제공되지는 않습니다.

 

음식은 굉장히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콜라를 주문하면 치킨이 서비스로 오는 것처럼

 

나중에 기내식 먹기 위해 먼 지역으로 여행을 가봐야겠습니다.

 

 

푸른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도착했다는게 실감이 납니다.

 

tv속 다큐멘터리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절경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내 일본 도시가 보입니다.

 

 

활주로에 착륙 직전의 모습입니다. 바다와 맞닿아 있어 새롭습니다.

 

 

1시간 정도의 비행 끝에 착륙하여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안전히 착륙 하고 나서도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공항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입국장을 가기 위해 윙셔틀(Wing Shuttle)을 타고 가야합니다.

 

윙셔틀은 모노레일 같은 것으로, 입국 심사장으로 데려다 줍니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무사히 나왔습니다.

 

인포메이션에서 인천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 난바로 향할 준비를 합니다.

 

일단 계획에 의해 목적지까지 가려면 아래 과정을 거칩니다.

 

1.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본선 이용하여 '난바'로 이동

2. '난바'에서 센니치마에선 이용하여 '이마자토'로 이동 (이마자토 역에 숙소가 있음)

 

만약 여행을 계획중인 분은

 

일반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과

 

라피트(rapi:t)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난카이 전철 (난카이 본선 이용한 급행 전철)

금액 : ¥920

탑승 시간 : 약 44분

특이 사항 : 급행 열차이나, 주요 역에서 정거함.

 

라피트 (특급열차)

금액 : ¥1,340 (한 줄에 3좌석) / ¥1,130 (한줄에 4좌석)

탑승 시간 : 약 38분

특이사항 : 모든 좌석은 지정석제이며, 시간표가 있음.

     (http://www.howto-osaka.com/kr/railway/kix/fromkix/rapit.html#kix)

 

 

두 열차의 소요 시간에 큰 차이가 없기도 하며

 

특급열차보다는 일반 전철을 타고 가면서

 

일본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에

 

난카이 전철을 타고 가기로 합니다.

 

 

플랫폼으로 가서 난바행 급행 열차를 기다립니다.

 

일본에서 따뜻한 날씨라고 하는 오사카도

 

겨울이기 때문에 상당히 춥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부산 날씨하고 비교적 비슷한 것 같습니다.

 

추울 땐 춥고, 따뜻할 땐 따뜻하고.

 

 

이윽고 열차를 타고 난바로 향합니다.

 

참고로 간사이 국제 공항은 인공 섬 위에 지어저 있기 때문에

 

열차 탑승하고 밖을 바라보면 넓은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일본에 오면 해외여행 왔다는 실감이 나서

 

미치고 팔짝 뛸 것 같았는데

 

막상 열차까지 타고 가니

 

기분이 무덤덤합니다.

 

 

한국에서 다른 지역을 버스타고 가러면

 

최대 5시간까지 걸리는데

 

일본은 1시간 10분만에 와서 그런지

 

한국에 있는 다른 지역을 간 느낌입니다.

 

 

급행이지만 주요 역에는 정거합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까지는 약 44분이 소요됩니다.

 

 

오사카 여행을 가면 가장 친숙한 난바에 도착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밖에서 물도 돈주고 사먹어야 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을 증명하는 것처럼 시설 곳곳마다 자판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판기 트리오를 보니 음료수 종류가 어마어마 합니다.

 

우리나라 주요 시설에는 정수기가 배치되어 있지만

 

일본에서는 그러지 않습니다. (공항에서도 물을 사먹었습니다.)

 

 

공항에서 패스권을 구매하고

 

남은 돈으로 따뜻한 음료를 사먹었는데

 

알고보니 콘스프였습니다. (콘스프가 캔음료로?)

 

캔 음료 치고는 맛이 좋았습니다.

 

 

숙소로 가려면 다른 노선에 있는 난바역으로 가야 합니다.

 

지하 도로로 가면 편하겠지만, 일본에 온 것을 느끼기 위해

 

지상 도로로 올라와 이동합니다.

 

 

바로 참치가 보입니다.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가는길에 게임 센터인 타이토 스테이션이 보입니다.

 

건물 중앙에는  타이토 사의 대표작 중 하나인

 

스페이스 인베이더 캐릭터가 보입니다.

 

스페이스 인베이더란?

일본의 비디오 게임 회사인 '타이토(Taito)'에서 만든 슈팅 게임이다. 발매 이후 엄청난 인기를 누렸는데 이 게임 출시 이후에 일본 전국에 100엔 동전 품귀 현상까지 생겼다. 1시간만에 기계에 동전이 가득 차서 작동이 안된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갤러그(GALAGA or GALLAG) 게임 방식의 기본 개념이 되는 게임이다.

(출저 : 나무위키)

 

저 벌레같은 이상한 무늬가 어떤 것을 뜻하는 지 알았으니

 

무거운 짐을 덜기 위해 재빨리 이마자토 역으로 갑니다.

 

 

이마자토에 도착하니 날씨가 비교적 좋습니다.

 

사실 여행 전에 기상예보를 보니 비와 눈이 동반한다고 해서

 

절망적이였으나 이정도면 선방입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나와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역전 타코야키 집에서

 

오코노미야키와 타코야키를 주문합니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합니다.

 

 

현지에서 먹는 첫 음식인데 굉장히 맛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반숙처럼 물렁하였는데

 

이런 식감이 저는 괜찮았는데 친구들은 취향 좀 탔습니다

 

 

그렇게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급히 먹은 타코야키는

 

마치 마그마를 입안에 머금는 것 같았고,

 

미각을 잃을 뻔 했습니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첫 목적지를 향해 열차에 몸을 싣습니다.

 

 

이제 고베 지역으로 가기위해 다시 난바를 향해 갑니다.

 

날이 너무 추운데 열차는 안오니 고통스럽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리고 탔습니다.

 

 

숙소가 위치한 이마자토 역에서 산노미야까지 가려면

 

난바까지는 긴테츠 을 타고 가야 합니다.

 

난바에서는 한신(한신난바선->한신본센) 급행을 타고

 

산노미야까지 갑니다.

 

급행이여도 거리가 상당히 멀기에

 

잠시나마 열차에서 잠을 자도록 합니다.

 

 

약 1시간정도 후에 도착했습니다.

 

화장실 입구 옆에 이쁜 꽃으로 꾸며진 산노미야가 보입니다.

 

 

처음으로 반기는 곳은 모토마치 상점가 입니다.

 

한국에서도 볼 수 있었던 브랜드도 눈에 띕니다.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산포멘(Sanpomen)이라는 라면 식당에서 먹기로 합니다.

 

일본을 가니 대부분의 음식점에는

 

(특히 한끼 식사를 간단히 하고 가는 곳)

 

모두 자판기가 있습니다.

 

자판기에서 원하는 음식을 선택하여

 

주방에 식권을 주는 형태인데

 

...

 

 

일본어로 적혀있기 때문에 어떤 라면인지

 

도통 알 수 없습니다.

 

서빙 직원에게 영어로 물어보려고 했으나

 

영어를 아예 모르는 직원이었고,

 

반대로 중국어를 할줄 아냐고 물어봅니다.

 

 

그렇게 곰발바닥 소발바닥 하면서 주문을 마쳤습니다.

 

타지에서 언어의 장벽을 처음 느끼니 앞이 깜깜합니다.

 

배만 고프지 않았어도 머리가 잘 돌아갔을 것 같은데

 

처음부터 쉬운일은 없나 봅니다.

 

 

언어의 장벽을 경험하면서 이해했던 걸로는

 

1. 면의 양에 많든 적든 무료. (손님이 원하는 양 선택 가능)

 

2. 내용물을 더 추가 할 수 있음. (삶은 달걀 등)

 

3. 저는 영어 모태용

 

4. Can you speak Chinese?

 

 

큰 일을 해결하고 기다리니 라면이 나옵니다.

 

 

사골 육수를 4~5번 우린듯한 비주얼의 라면 국물입니다.

 

추운 이 날씨에 여기까지 왔는데 이런 국물이라면

 

거짓말 200번 해서

 

3그릇까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면을 많이 달라고 (many many)를 외쳤었는데

 

생각보다 좀 적은 것 같습니다.

 

뭔가 부족한 것 같아 볶음밥과 만두를 시켰지만,

 

일본의 특성상 (혼자 간단히 먹고 가는 문화)

 

사이드 메뉴의 양은 꽤 적다는 것을...

 

 

이번 여행때는 맛집이 아닌,

 

길 가다가 일본인이 많이 있는 식당 또는 술집을 가서

 

만찬을 즐기기로 했는데

 

 

반대로 외국인이 많이 가지 않는 식당이라 그런지

 

셋째날에 갔었던 술집 직원들이

 

이상하게 보긴 했습니다.

 

1L 정도의 맥주를 6병시키고 안주와 술을 끊임 없이 시켰는데

 

이와 같은 광경이 드물기 때문에 그랬지 않나 싶습니다.

 

(국가 망신은 시키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산포멘(Sanpomen)에서 정말 맛있게 라멘을 먹었습니다.

 

국물이 진해서 추위도 없어지고

 

기력이 200% 회복 된 것 같습니다.

 

직원에게 ごちそうさまでした。를 말하고

 

식당을 나옵니다.

 

 

위치는 모토마치 상점가 내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체인점이기 때문에 이 곳 이외에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친구 중 한명이 바리스타라서 커피 용품 가게에 들립니다.

 

들어오니 커피향이 향기롭게 느껴집니다.

 

커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쯤,

 

직원이 시음해보라고 한잔을 권합니다.

 

에메랄드 마운틴 블랜드였는데

 

적절한 산미와 적당한 쓴맛의 조화가 깊은 맛을

 

내는 원두라고 합니다.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자세히보니 일부 용품은 직접 수제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친구 역시 마음에 들었는지 하나 구매합니다.

 

 

가끔 친구 집에 가면 직접 커피를 만들어서 주는데

 

바리스타란 직업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하버랜드까지 걸어서 가려면 좀 더 속도를 내야 합니다.

 

빠른 걸음으로 모토마치 상점가를 빠져나옵니다.

 

 

지나가는 골목에 있는 크레페 가게 입니다.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가는 길에 차이나 타운인 난킨마치가 나옵니다.

 

일본의 4대 차이나 타운 중 하나라고 합니다.

 

들어가보니 맛있는 길거리 음식들도 많고

 

한국인도 많이 오는 곳이라서

 

종업원이 한국말로 인사를 건내기도 합니다.

 

 

중심부에는 정자 같은 곳이 있습니다.

 

 

옛날 싸이월드 메인 화면에 걸어놓는 사진 처럼 찍은건데

 

검색해봐도 무슨뜻인지 모르겠습니다.

 

나카도리(Nakadori)는 중간 샛길이라는 뜻이라고

 

사전에 나와있는데 오츠(Otsu)는 을...?

 

아무튼 넘어갑니다.

 

 

드디어 포트 타워가 보입니다.

 

곧 하버랜드에 도착하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도쿄에는 도쿄 타워가 있다면

 

고베에는 포트 타워가 있다고 합니다.

 

마치 모래시계 모양으로 된 이 타워는

 

고베의 랜드마크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이쁜데 사진에 못담은게 아쉽습니다.

 

 

사실 여기까지 온 이유는

 

고베 최고로 꼽히는 야경을 보기 위해 왔습니다.

 

반대편에는 관람차, 모자이크, 유람선이

 

아름답게 빛을 냅니다.

 

 

나중에 연인과 함께 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가는 길에 자판기에서

 

110엔으로 미닛메이드라 적힌

 

익숙한 유자맛 음료를 뽑았습니다.

 

목상태가 좋지 않은 저에겐 정말 좋은 음료였는데

 

나중에 보니

 

벌꿀 유자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팔더군요.

 

 

숙소로 돌아갈 때는

 

난바에서 산노미야로 바로 온 것과 다르게 가야합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우메다, 난바를 거쳐서 이마자토에 도착합니다.

 

 

이대로 숙소로 가기는 당연히 아쉽기에

 

근처 술집에서 맥주 한잔 하기로 합니다.

 

각자 맥주 하나씩 시키고

 

일본 메뉴판을 읽을 수 없었기에

 

이러저러 사정을 말하고

 

추천 메뉴 3가지를 부탁했습니다.

 

 

첫번째로는 모듬 회가 나왔습니다.

 

상당히 맛있는데, 그 중 작은 접시에

 

생선 간을 익힌 요리는

 

정말 부드러워 식감이 좋습니다.

 

 

다음에는 간장 두부 조림 같은 요리입니다.

 

실제로 크기가 이러지는 않고

 

4개로 나누어서 작은 접시에 담았는데

 

생각보다는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요리는 쿠시카츠입니다.

 

정말 맛있고 단호박은 정말 답니다.

 

 

미리 알아서 온게 아니라

 

숙소와 가까운 술집에서 먹었는데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주방장께서 직접 메뉴도 추천해주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누어서 좋았습니다.

 

비싼 술집은 아니였지만, 사람의 정을 느꼈다고 할까요.

 

지금 생각하면 사진도 함께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방문한 술집은 구글 지도상에 표시되지 않지만

 

대략적인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로드뷰에 보이는 갈색 건물이 방문했던 술집입니다.

 

 

즐겁게 술한잔을 했으니

 

이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가서

 

내일 일정을 위해 준비합니다.

 


 

 

사진 촬영 기기

Samsung SM-N920S (갤럭시노트 5)

 

이용 교통 패스권

간사이 쓰루패스 (간사이 모든 지역의 교통 이용 가능)

 

식사 리스트

캔에 든 콘스프 - 난바역 자판기에서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 이마자토 숙소 근처 가게에서

라멘, 볶음밥, 군만두 - 산포멘(Sanpomen)에서

에메랄드 마운틴 블랜드 - 모토마치 상점가 내 커피 용품 가게에서

미닛메이드 벌꿀 유자 - 산노미야역 자판기에서

아사히 생맥주, 각종 회, 간장 두부조림, 쿠시카츠 - 이마자토 숙소 근처 술집(うだ家)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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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6.03.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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